전원주택 골조공사 주요 용어 알아보기

 

지난 시간에는 골조공사를 위한 자재종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.

오늘은 목구조 주택의 골조공사를 이해하기 위해

주요 용어들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골조공사는 바닥골조, 벽체골조 및 지붕골조의 3요소로

이루어지므로 각 요소에서 건축주가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위주로

알아보겠습니다

 

1. 바닥골조 용어

ㅇ 토대 -  상부의 하중을 기초에 전달하는 수평 구조재로써

방부처리한 자재를 사용합니다.

 

ㅇ 씰실러 - 기초콘크리트에서 올라오는 수분, 습기를 차단하여

토대를 보호하며, 

콘크리트면과 토대의 틈새를 메워주는 역할을 합니다.

 

ㅇ 밑깔도리 - 샛기둥(스터드) 하단 끝면에 스터드와 직교방향으로

연결하는 수평의 구조 부재입니다.

 

2. 벽체골조 용어

ㅇ 샛기둥(스터드) - 외벽 또는 내벽 골조에 사용하는 수직부재로써

샛기둥 사이에 글라스울 또는 연질폼 등의 단열재를 채우게 됩니다.

 

ㅇ 헤더 - 창문 또는 현관문, 방문 등의 부분에서

위에서 전달되는 하중을 지탱하기 위한 부재로

주로 2x12 규격 목재로 만들어지나

최근 창문 규격이 점점 커짐에 따라 휘어짐을 방지하기 위해

공학목재로 제작하기도 합니다.

 

ㅇ 위깔도리 - 스터드의 상단면에 스터드의 직교방향으로 설치하는 

수평구조 부재로써 일반적으로 2겹으로 설치합니다.

 

< 바닥골조 및 벽체골조 >

         

3. 지붕골조 용어

ㅇ 마루대(릿지보드) - 박공지붕 최상의 끝에 사용하는 판재로써

양쪽 서까래를 서로 연결하기 좋게하는 부재입니다.

 

ㅇ 마루보(릿지빔) - 박공 지붕 최상에 위치하는 보로써

지붕의 하중을 벽체와 나누어 처리하는 역할을 합니다.

오픈형 천정을 시공할때 사용되며

공학목재를 주로 사용합니다

 

ㅇ 서까래(래프터) - 지붕과 외력, 즉 적설하중 등을 지지하는 경사 부재로써

장선과 조합되어 트러스 역할을 하게 됩니다.

 

ㅇ 장선(조이스트) - 바닥 천장 지붕의 하중을 지지하는 일련의 수평 구조부재로써

규격목재나 공학목재를 사용합니다.

박공지붕의 경우 구조적으로 지붕의 하중이 

벽체에 실리면서 벽체가 벌어질 위험성이 있습니다,

장선은 지붕의 하중을 지지함으로써

벽체의 벌어짐을 예방하게 됩니다.

 

< 지붕골조 >

 

골조공사에 사용되는 용어들을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.

 

생초보 건축주라도 간단한 용어 정도는 이해하고 현장에서

시공업체와 보다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.